임충만 여행작가, 유튜버 "꿈충만"
사용제품 | Bohemian Color Edition, Glacier 40L |
사용기간 | 2019년 01년 ~ |
여행지 | 네팔, 산티아고 순례길 |
'걸음이 거름이 된다면' 저자.
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난 여행자들에게 "아픈 사람들이 우리처럼 건강해져서 이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며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고, 네팔 어린이 학교에서 봉사를 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자는 가치를 실행하는 여행을 하고있는 중이다.
● 최근 다녀온 여행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19년 상반기에는 두 번에 걸쳐 45일 간 네팔에 다녀왔어요.
네팔 트레킹도 다녀오고 현지친구가 다녔던 초등학교에 가 킬리에서 전달받은 어린이용 가방 50개를 후원하고 왔어요. 처음 갔을 땐 아이들이 부끄러워해서 대화도 잘 못했지만 재 방문했을 때에는 아이들이 직접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습니다.
이번년도 1월까지는 3달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어요.
마드리드, 프랑스, 영국길 그리고 은의 길까지 많은 사람들이 아직 가지 않는 길도 걸어도 보고 도중에 드론 촬영도 하며 영상콘텐츠도 만들었습니다.
이번 순례길에도 여행자들에게 헌혈증을 받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현재 총 77장이 모였고 곧 한꺼번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작가님이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가까워 보여요.
네, 15년도부터 사회 기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면서 낯선 타국에서 처음 만난 나에게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절하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보며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어요.
16년도부터 헌혈증 모으기 프로젝트를 시도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인 스페인으로 갔습니다.
여러 외국인을 만나면서 각 나라의 헌혈 시스템과 인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게 흥미로웠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죠.
저에게 여행은 “순환”인 것 같아요.
여행을 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행동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처럼요.
● 킬리배낭을 가지고 여행하신 사용후기가 궁금해요.
지난 해 상반기는 보헤미안 컬러에디션을 들고 네팔에 다녀왔어요.
수납이 정말 편했어요. 네팔에는 트레킹 위주로 다녀왔고 장비는 삼각대, 드론을 가져갔는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주머니는 장비를 들고 다니는데 매우 편리했습니다.
트레킹 하는데 무겁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하반기에는 글래시어를 들고 산티아고 순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무게가 가장 좋았어요. 무릎이 좋지 않아 도중에 텐트를 버렸는데, 그 때 가방이 가벼워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텐트 외에도 맥북, 드론, 침낭 등 들고 간 게 많았는데 여러 장비를 넣어도 롤탑형으로 확장되는 기능 덕분에 식당이 많이 없는 은의 길을 걸을 때에는 미리 음식을 사서 넣어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다만, 내부에 수납공간이 부족한 건 아쉬웠지 만요.
또 비가 올 때 다른 사람들은 커버를 꺼내기 급급했는데요. 글래시어는 원단과 지퍼가 다 방수라 저는 커버를 씌우지 않고도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조금 으쓱해 지더라구요.
심한 비바람이 오지않는 이상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어깨패드가 생각보다 얇아 걱정했는데 저는 어깨가 아프거나 하진 않았고, 침낭 스트랩도 비교적 얇은 편이였지만 1.8kg의 텐트를 달고 다니는데 끄떡없었습니다. 외부 주머니가 얇아 마지막엔 조금 찢어지려 하는 건 있었지만 아직 살아있습니다. 혹시 찢어지면 수선 부탁드립니다. (웃음)
● 다음 여행계획이 궁금해요
이번년도 4월 25일은 네팔 지진 5주년이에요. 이 시기에 맞춰 네팔을 한번 더 방문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고,
제가 걸은 순례자길을 부모님과 함께 가보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가서 영상 콘텐츠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임충만 여행작가, 유튜버 "꿈충만"
● 최근 다녀온 여행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19년 상반기에는 두 번에 걸쳐 45일 간 네팔에 다녀왔어요.
네팔 트레킹도 다녀오고 현지친구가 다녔던 초등학교에 가 킬리에서 전달받은 어린이용 가방 50개를 후원하고 왔어요. 처음 갔을 땐 아이들이 부끄러워해서 대화도 잘 못했지만 재 방문했을 때에는 아이들이 직접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습니다.
이번년도 1월까지는 3달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어요.
마드리드, 프랑스, 영국길 그리고 은의 길까지 많은 사람들이 아직 가지 않는 길도 걸어도 보고 도중에 드론 촬영도 하며 영상콘텐츠도 만들었습니다.
이번 순례길에도 여행자들에게 헌혈증을 받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현재 총 77장이 모였고 곧 한꺼번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작가님이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가까워 보여요.
네, 15년도부터 사회 기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면서 낯선 타국에서 처음 만난 나에게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절하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보며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어요.
16년도부터 헌혈증 모으기 프로젝트를 시도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인 스페인으로 갔습니다.
여러 외국인을 만나면서 각 나라의 헌혈 시스템과 인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게 흥미로웠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죠.
저에게 여행은 “순환”인 것 같아요.
여행을 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행동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처럼요.
● 킬리배낭을 가지고 여행하신 사용후기가 궁금해요.
지난 해 상반기는 보헤미안 컬러에디션을 들고 네팔에 다녀왔어요.
수납이 정말 편했어요. 네팔에는 트레킹 위주로 다녀왔고 장비는 삼각대, 드론을 가져갔는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주머니는 장비를 들고 다니는데 매우 편리했습니다.
트레킹 하는데 무겁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하반기에는 글래시어를 들고 산티아고 순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무게가 가장 좋았어요. 무릎이 좋지 않아 도중에 텐트를 버렸는데, 그 때 가방이 가벼워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텐트 외에도 맥북, 드론, 침낭 등 들고 간 게 많았는데 여러 장비를 넣어도 롤탑형으로 확장되는 기능 덕분에 식당이 많이 없는 은의 길을 걸을 때에는 미리 음식을 사서 넣어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다만, 내부에 수납공간이 부족한 건 아쉬웠지 만요.
또 비가 올 때 다른 사람들은 커버를 꺼내기 급급했는데요. 글래시어는 원단과 지퍼가 다 방수라 저는 커버를 씌우지 않고도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조금 으쓱해 지더라구요.
심한 비바람이 오지않는 이상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어깨패드가 생각보다 얇아 걱정했는데 저는 어깨가 아프거나 하진 않았고, 침낭 스트랩도 비교적 얇은 편이였지만 1.8kg의 텐트를 달고 다니는데 끄떡없었습니다. 외부 주머니가 얇아 마지막엔 조금 찢어지려 하는 건 있었지만 아직 살아있습니다. 혹시 찢어지면 수선 부탁드립니다. (웃음)
● 다음 여행계획이 궁금해요
이번년도 4월 25일은 네팔 지진 5주년이에요. 이 시기에 맞춰 네팔을 한번 더 방문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고,
제가 걸은 순례자길을 부모님과 함께 가보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가서 영상 콘텐츠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