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 (브루스리)

2020-02-28
조회수 2458

신규상  

비보이, 유튜버 "브루스리 TV" 

사용제품  Bora Black Edition 50L
사용기간  2018년 12월 13일 ~ 2020년 03월 02일
여행지  세계일주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멤버이자, 비보니의 세계일주 ‘브루스리 TV’를 운영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현재 전세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댄서들과 길거리 공연, 수업, 심사 등을 하고 있으며,

450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20년 3월 귀국하여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다.



● 최근 다녀온 여행지가 궁금해요

가장 최근이자 세계 일주의 마지막 국가는 브라질 이었습니다.

평소 저의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보던 한국 문화원 직원 한 분이 브라질 카니발 축제를 맞이하여 브라질 비보이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제안 했고,

상파울루, 살바도르에서 한국 비보이 최초로 ‘카니발 페스티벌’ 비보잉 공연을 했어요.

보통 브라질 카니발 축제하면 리우 카니발 축제를 많이 가시지만, 카니발의 본고장인 살바도르의 열정적인 분위기와 색다른 경험은 저희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재능으로 축제의 중심에서 브라질 친구들과 춤을 췄다는 것이 참 신비한 경험이자 값진 추억으로 자리 잡게된 여행지였어요.




● 435일 간의 세계여행이 곧 마무리 되어가네요, 기분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처음부터 춤판의 목적으로 세계 여행을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겨 전세계의 많은 비보이들을 만났어요.

항상 최고만 바라보며 세계 대회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니 나 자신도, 나의 춤도, 자연스러워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환경이 좋지않아 아스팔트에서 연습하고 음악도 없이 연습하는 비보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술들을 설명해주고 무료 수업도 참 많이 했습니다. 


관광지 위주의 여행이 아닌 현지 사람들의 삶에 깊숙이 다가가 보고 그들과 진심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게 뭔지 배웠어요.

나에게 질문 하는 시간, 사람들과의 소통, 나와 대화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킬리 보라 블랙에디션 50L가 여행에 항상 함께 하였네요. 배낭 사용감은 어떠셨나요?

450일간 킬리 배낭을 메고 다녔습니다. 배낭에게 가장 고마운 마음을 느낀 건 네팔 ABC트래킹 때 였는데요, 다른 친구들의 배낭과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어깨의 부담을 거의 느끼지 못 했습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산행을 8일간 했지만 다리의 부상은 있었지만 어깨의 피곤함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여행 배낭으로도, 트래킹 배낭으로도 참 잘 만든 배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배낭의 사이즈를 자유 자재로 바꿀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50리터 사이즈의 배낭을 메고 다니다 짐이 많아지면 70리터도 변신도 가능하고 보라 가방의 윗부분을 떼어내면 작은 백팩 형식으로도 변신이 가능 했습니다. 장기 여행자로서 작은 가방을 미처 챙기지 못 했는데 장 보러 갈때나 쇼핑하러 갈때, 밥 먹으러 갈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였던 기능이였습니다.

여행에서 만난 여행자들에게 내구성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전 매일 15KG 이상 채우고 다녔지만 배낭 끈이 끊어진다거나 겉 표면이 찢어진곳 하나 없이 잘 다녔습니다


아 참, 여행 중 한 번도 빨지 않았는데, 게다가 매일 엄청난 땀을 흘렸는데도 냄새가 안 나네요.

어깨부터 허리 윗부분 까지 뜨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기 때문이죠. 너무 홍보를 한 것 같네요. (웃음)

자세한 후기는 제 유튜브 채널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 여행계획이 궁금해요.

지구를 한 바퀴 돌았으니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려고 합니다.

작은 스쿠터를 구입해 텐트와, 각종 용품들을 싣고 느리지만 선명한 대한민국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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